“호텔 XX 절대 쓰지 마라”… 직원폭로에 100만 조회수 폭발! 미국 호텔도 안심할 수 없다?

호텔 객실에 비치된 공용 세면도구의 위생 논란이 미국에서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영국 호텔 직원의 SNS 폭로가 100만 뷰를 돌파하며 한국에서도 “호텔 XX 쓰지 마라”는 검색어가 뜨겁게 오르내리는 가운데, 미국 호텔 역시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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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서 시작된 논란, “이 안에 무엇이든 들어갈 수 있다”

영국의 한 호텔 직원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대용량 샴푸와 바디워시 용기를 직접 열어 보여주며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뚜껑은 누구나 열 수 있고, 그 안에 표백제든 염색약이든 넣을 수 있어요. 절대 객실에 비치된 공용 세면용품을 쓰지 마세요.”

이 영상은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며 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 불안을 확산시켰고, 국내 언론들도 이를 집중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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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호텔도 안전할까?

미국 내 주요 호텔 체인들도 최근 몇 년 사이 환경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소형 일회용 어메니티를 제거하고, 대용량 디스펜서형 세면도구를 도입해왔다.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에서는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이를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예상치 못한 위생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 디스펜서 뚜껑이 잠금되지 않는 경우 다수
• 🧫 오염 가능성에 대한 호텔 측 확인 불가
• 😷 세균, 곰팡이, 화학물질 투입 우려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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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부 미국 여행 전문 포럼에는 다음과 같은 후기가 공유됐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유명 호텔에서 사용한 컨디셔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다.” “LA에서 묵은 호텔의 바디워시는 끈적거리고 이상하게 미끌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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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개인 세면도구 필수”

보건 전문가들은 대용량 디스펜서형 제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내놓고 있다.

• 개인 세면도구(샴푸, 바디워시, 칫솔 등)는 여행 시 반드시 지참
• 호텔에 요청 시 밀봉된 소형 제품 제공 가능 여부 확인
• 호텔에 항균 스프레이 또는 살균 티슈 사용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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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항공사 승무원들 사이에서도 이미 이와 같은 경고는 일상적인 수준이다. “얼음통에는 속옷을 넣는 투숙객도 있다”, “커피포트나 미포장 컵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라”는 말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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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인식 전환 필요

이제 여행자들은 호텔의 외관만이 아니라, ‘위생 안전’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단순히 친환경 정책을 내세우는 호텔이 아닌, 투숙객의 위생과 안전을 먼저 고려한 시스템이 마련된 곳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다.

당신이 오늘 밤 묵을 호텔, 그 디스펜서 안은 정말 안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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