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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영주권

EB-1C vs L-1A: 다국적 기업 임원의 미국 정착 전략 (소규모 업체도 가능!)

by 기안의 정원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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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1C vs L-1A: 다국적 기업 임원의 미국 정착 전략
EB-1C vs L-1A: 다국적 기업 임원의 미국 정착 전략

1. EB-1C와 L-1A, 무엇이 다른가?

미국에서 다국적 기업 임원 또는 관리자급 인력이 장기적으로 미국에 정착하고자 할 때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경로가 바로 L-1A 비자EB-1C 영주권입니다.

두 제도 모두 국제 기업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이민 또는 체류를 가능하게 하지만, 그 성격과 목적은 크게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EB-1C와 L-1A의 차이, 각각의 조건, 전략, 그리고 실제 전환까지의 흐름을 명확히 비교해드립니다.

2. 기본 개념 비교

항목 L-1A 비자 EB-1C 영주권
성격 임시 체류 비자 (Non-immigrant) 영주권 (Immigrant)
목적 미국 자회사로 파견 영구 정착 및 가족 동반
신청 주체 미국 고용주 (스폰서) 미국 고용주 (스폰서)
심사 기준 경영/관리 경력 + 미국 자회사 필요성 지속적인 고용 + 미국 내 고위직
신청서 I-129 I-140
체류 기간 최대 7년 (1+2+2+2) 영구
배우자/자녀 동반 L-2 비자 (취업 허용) 영주권 동반 신청 가능

3. L-1A의 특징과 장점

L-1A 비자는 해외 본사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임원 또는 관리자급 인력을 미국 내 자회사로 파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자입니다.

장점

  • 고속 승인: Premium Processing 가능 (15일 내 처리)
  • 듀얼 인텐트: 비자이지만 영주권 신청 병행 가능
  • 신생 자회사도 허용: 미국 법인 설립 후 파견 가능

제한점

  • 최대 체류 기간 제한: 7년을 넘을 수 없음
  • 장기 정착 불가: 영주권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귀국 필요

4. EB-1C의 특징과 장점

EB-1C는 다국적 기업 임원/관리자가 영구 이민을 목적으로 미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기반 1순위 이민입니다.

조건

  • 해외 본사에서 최근 3년 중 1년 이상 근무
  • 미국 내 자회사에서 고위 경영직 또는 관리직으로 채용 예정
  • 고용주가 청원서 제출 (I-140)

장점

  • 노동 인증(PERM) 면제: 간소화된 절차
  • 신속한 영주권 취득: 우선순위 높은 EB-1 카테고리
  • 가족 동반 이민 가능: 배우자와 자녀도 함께 영주권 신청

5. L-1A에서 EB-1C로 전환 가능한가?

네, 매우 일반적인 경로입니다. 실제로 많은 다국적 기업 임원이 처음엔 L-1A로 입국한 뒤, 일정 기간 경력을 쌓고 EB-1C로 영주권을 신청합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직무 일관성고용주의 신뢰도입니다. 미국 내 자회사가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 인원,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6. 케이스 예시

📌 예시 1: 한국 대기업 임원

  • 삼성 본사에서 5년 근무 → 미국 법인 부사장으로 발령
  • 미국 내 자회사 운영 안정화 후 EB-1C 청원서 제출
  • RFE 없이 6개월 내 승인

📌 예시 2: 중소기업 CEO

  • 한국 본사 대표 → 미국에 지사 설립(L-1A 신규)
  • 1년간 사업 기반 구축 후 EB-1C로 전환 신청
  • 미국 내 고용 규모가 작아 추가 자료 요구되었으나 최종 승인

7. EB-1C 심사에서 중시되는 요소

  • 기업 실적: 미국 지사의 매출, 조직도, 인력 규모
  • 직무 범위: 단순한 기술직 또는 현장직은 불리
  • 경영 관리 능력: 자율적 의사결정 권한이 있어야 함

8. 결론: 전략적 조합이 핵심

L-1A와 EB-1C는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단기 체류 → 장기 정착이라는 흐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먼저 L-1A로 입국하여 미국 자회사의 성장을 입증하고, 그 후 EB-1C로 영주권을 신청하는 전략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업 규모, 직무 성격, 미국 내 활동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자신에게 맞는 접근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글은 미국 이민법 및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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