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IW와 PERM, 무엇이 다른가요?
미국 영주권을 신청하는 데 있어 가장 일반적인 두 경로는 NIW(National Interest Waiver)와 PERM(Labor Certification)입니다. 두 방법 모두 EB-2 취업이민 범주에 속하지만, 절차, 요건, 전략이 매우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NIW와 PERM의 근본적인 차이와 각 경로가 어떤 상황에 적합한지를 상세히 비교하여, 영주권 신청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2. 기본 정의: NIW vs PERM
- NIW (국익면제):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고용주 없이도 자기 스스로(Self-Petition)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경로입니다.
- PERM (노동인증): 미국 고용주가 외국인을 채용하고자 할 때, 미국 내에 해당 인력을 채용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절차로 시작되는 고용 기반 이민 절차입니다.
3. 핵심 차이점 요약 표
항목 | NIW | PERM |
---|---|---|
고용주 필요 여부 | ❌ 불필요 (Self-petition 가능) | ✅ 필수 (스폰서 고용주 필요) |
노동인증 절차 | ❌ 면제 | ✅ 필요 (PERM) |
청원자 | 본인 | 고용주 |
청원서 형태 | I-140 NIW | I-140 with PERM |
심사 기준 | 미국 국익에 기여 가능한지 | 미국 내 대체 인력 부족 여부 |
절차 소요 시간 | 상대적으로 짧음 | PERM + 광고 기간 등으로 길어질 수 있음 |
신청자 유리 조건 | 연구자, 전문가, 스타트업 창업자 | 고용 제안이 있는 일반 전문직 |
4. 절차 비교: NIW는 전략, PERM은 인내
NIW 절차 개요
- I-140 (NIW 청원) 작성 및 제출
- I-140 승인 후 I-485 (영주권 신청) 제출
- 추천서, 논문, 특허 등 입증자료 중심
PERM 절차 개요
- 고용주가 직무 정의 및 임금 승인 요청
- 광고 진행 → 미국인 고용 시도 증명
- PERM 승인 후 I-140 제출
- I-485 제출
5. NIW에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 고용주가 없는 유학생, 연구자, 포닥
- 자영업자, 창업자, 프리랜서 전문가
- 국익에 도움이 되는 연구·기술 분야 종사자
- 논문, 특허, 프로젝트 등 객관적 업적이 있는 이들
6. PERM이 적합한 경우는?
- 미국 기업에서 정규직 제안을 받은 경우
- 전문직, 엔지니어, 간호사 등 기술 기반 직업군
- 고용주가 스폰서를 해주며, 장기 고용이 가능한 상황
7. 승인률과 실질 전략
NIW는 설득 기반 이민입니다. 따라서 문서 작성, 논리적 구성, 추천서의 설득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반면, PERM은 행정 절차 중심으로, 고용주의 채용 의지와 이민 전문 변호사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또한, PERM은 승인까지 약 1~2년이 소요되는 반면, NIW는 케이스에 따라 6~12개월 내로 승인되기도 합니다.
8. EB-2 내에서도 전략이 다르다
NIW와 PERM은 모두 EB-2 범주에 포함되며, 학사+5년 경력 또는 석사 이상이 기본 요건입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는 정반대입니다.
NIW는 자격보다도 ‘기여 가능성’을 강조하고, PERM은 미국 노동시장에의 영향을 중심으로 심사합니다.
9. 결론: 내 상황에 맞는 선택이 핵심
NIW는 고용주 없이도 독립적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훌륭한 경로입니다. PERM은 고용주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두 경로 모두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자신의 상황(고용 유무, 업적 유무, 시간 여유, 현재 체류 신분 등)에 따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두 경로를 병행하여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실제로 NIW와 PERM을 동시에 준비해 빠른 승인과 안정적인 절차를 모두 노리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 본 글은 미국 이민법 및 실제 승인 사례를 참고하여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을 함께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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